생각

해외직구 금지와 KC민영화 '사실상 철회' 라는 새빨간 거짓말. 속으면 안된다.

베르두엥 2024. 5. 19. 16:15

5월 19일 오후부터 언론들이 보도지침에 따라 '사실상 철회'라는 똑같은 단어를 포함한 똑같은 제목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.

 

하지만 그 기사들의 본문 내용을 보면, 정책은 5월 14일 발표된 내용과 100% 일치한다.

정책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. 국무조정실 2차관의 "오해다", "사실이 아니다." 라는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'사실상 철회'라는 이상한 결론에 다다르는 기사들인 것이다.

 

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저 기사를 보고 상황이 해결되었다고 느끼고 있다. 이러니까 이 나라에서 그렇게 비리를 저지르기 쉽나보다. 저렇게 쉽게 넘어가지.

 

이 나라 참언론과 참기자들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다.